[앵커]
때 이른 가을 추위가 이어지며 오늘 아침도 쌀쌀했습니다.
하지만, 한낮에는 20도 안팎까지 올라 선선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희원 캐스터!
산간 지방에 이어 오늘은, 내륙 지방에도 첫서리가 내렸다고요?
[기자]
오늘 아침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올가을 첫서리가 관측됐습니다.
상층에 찬 공기가 머무는 데다 밤사이 복사냉각이 더해져 철원 지역 아침 기온이 3.6도까지 떨어졌고, 특히 지표면 부근은 기온이 영하 0.6도까지 내려갔습니다.
올해 첫서리는 지난해보다는 18일이나 빠른 것입니다.
서울의 아침 공기도 차갑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12도로 여전히 쌀쌀한데요, 한낮에는 22도까지 올라 일교차가 크게 나겠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수도권과 영서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산발적인 빗방울이 떨어지기도 하겠습니다.
어제부터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 산간 지역은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산불이 나지 않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낮 동안에는 20도 안팎까지 올라 선선하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22도, 대전과 대구, 광주 21도로 어제보다 1~2도가량 높겠습니다.
때 이른 가을 추위는 주 중반까지 이어지다가 차츰 풀리겠습니다.
이번 주, 서울은 계속해서 맑은 날씨 보이겠지만, 내일 영동과 동해안에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일요일 오후에는 남부지방에 비가 오겠습니다.
급격히 차가워진 날씨에 감기 환자가 늘고 있는데요, 예방이 최선입니다.
따뜻한 옷차림으로 체온유지 잘 해주시고요, 커피보다는 따뜻한 차를 챙겨 드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박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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